관계시 젤은 큰 역할을 합니다. 

왜? 내맘과 달리 남자든 여자든 그곳이 건조해지니까!!!

콘돔을 하고 있으면 더더욱 쉽게 건조해지니까, 아파지니까

그래서, 쓰고는 싶은데 왠지 망설여진다고요.

왜 그럴까요?  마법성 문지기 생각은 "잘 모르니까"입니다.

4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1. 수용성인가? 거의 대부분 러브젤로 불리는 것은 수용성, water-based입니다.

   수용성인 이유는 콘돔을 만드는 재료인 천연라텍스를 지용성 오일은 녹여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녹인다는 건 콘돔에 구멍이 날 수 있다는 얘기이고,  콘돔의 존재의미가 없어지는 얘기죠.

   그럼 뭐가 지용성인데요? 발라보면 압니다. 옷에 물 묻었을 때와 기름 묻었을 때를 생각하면 됩니다.

   기름은 지워지지 않고 얼룩이 지는 것과 같습니다.

2. 글리세린 농도입니다. 세계보건기구 기준도 있는데 어려운 얘기입니다.

   1200오스모이하라는데 단위부터 어렵죠.

   그럼 안 쓴 제품을 사용하면 되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만, 

   피부보호막을 형성하여 다시 말해 피부보습층을 만드는데는 글리세린만한게 없기에 사용합니다.

   글리세린은 피부보습층을 만들면서,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보습층을 만들어 부드럽게 해 주는데, 질은 반대로 건조해 질 수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글리세린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게 답입니다.

3. 유해물질이 들어 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 주세요.

    전 이 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파라벤, 노녹시놀 같은게 들어 있으면 안됩니다. 발암성분이기 때문이죠.

    무슨무슨 free라고 하는 제품들은 대개 이런 유해물질이 없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약산성 제품이 좋습니다.

   우리 몸이 약산성이니까 약산성이 좋은거죠. 

   옛날 어른들이 중간만 가라, 중도가 좋다고 하지만, 중성은 안 좋은 거예요.   

그럼 추천 제품이 있나요?

약국에서도 파는 아스트로글라이드 미국제품이 제일 유명하고요.

케어허 제품도 좋아요. 이름부터 그녀를 보호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듀렉스(세계 넘버원 콘돔회사) 듀렉스 플레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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